전시생물 낙동강 토속어종을 포함해 30여종

▲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 내에 2016년 7월에 낙동강 수산생물체험학습장 조성공사를 시작해 4월중에 완료, 체험학습장은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체험학습장은 총 8억 원(국비 4억, 시비 4억)의 예산으로 총면적 1618㎡(실내 460㎡, 야외 1158㎡) 규모로서 대형 수족관 3개, 소형 벽면 수족관 11개, 야외연못 및 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생물은 낙동강하구에서 주로 서식하는 낙동강 토속어종을 포함해 30여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열대에서 서식하나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부산연안에서도 관찰되는 가시나비고기 등 아름다운 해수어종들도 전시하고 있다.

낙동강하구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부산청게(톱날꽃게)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종자생산하고 있는 어류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어류에게 먹이를 주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람료는 무료라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수산생물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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