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24경기(13승 11무) 기록을 이어갔다.

맨유는 28(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10-2011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운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장 기간 무패 기록인 24경기 무패(당시 성적 15승 9무)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홈팀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계속되는 골키퍼 데 헤야의 선방에 맨유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39분 맨유 미드필더 펠라이니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맨시티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결국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현재 리그 5위에 올라있는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4위 맨시티와는 1점 차,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리버풀과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30일 홈에서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리그 최다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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