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의 손흥민이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2승 8무 3패(승점 74)를 기록하며 1위 첼시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시즌 19골(프리미어리그 12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하며 차범근(64)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작성한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득점(19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한 골만 더 추가한다면 한국 선수 유럽무대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5월 1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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