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밀워키 공식 SNS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시즌 11호 폼런을 터트리며 팀 통산 4월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테임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따.

테임즈는 팀이 7대0으로 앞선 6회 상대 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4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지난 2006년 카를로스 리가 작성한 4월 구단 최다홈런(10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테임즈는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3할 7푼1리가 됐으며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테임즈는 이제 4월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메이저리그 4월 최다 홈런은 2006년 알버트 푸홀스와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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