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했던 방송인 이창명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이창명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심적 고통으로 자살까지 생각 했었다” 1년간 주위 연락 끊고 인터넷도 안 했다고 언급했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 출연한 배우 이창명이 음주운전 무죄 선고를 받은 심경을 다시한번 전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 사진=방송화면 캡쳐

이창명은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 측은 이창명이 회식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CCTV를 근거로 정황상 음주운전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에서는 이창명은 보험 미가입,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서만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인정되지 않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음주운전 무죄 선고로 이창명은 오명을 벗었지만 "1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그냥 계속 힘들었다"며 눈물로 호소 했다.

특히 그는 "사고 당시 아팠다.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도망을 갔다고 하더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창명은 "1년간 10원 하나 벌지 못해도 괜찮다. 다만,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이 내 말을 믿어줬으면 한다. 정말 착하게 살았다. 믿어달라"고 숨겨왔던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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