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쿠에니 지역에서 마주 오던 유조차 정면으로 받아

나이로비-몸바사 고속도로 도로 폭 좁고 과속으로 대형사고 빈번히 발생

▲ YTN 캡처

케냐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유조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27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새벽 2시께 수도 나이로비에서 항구도시 몸바사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나이로비에서 150㎞ 떨어진 마쿠에니 지역에서 마주 오던 유조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27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다리 위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던 버스 운전자가 마주 오던 유조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충돌하고 다리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고 밝혔다.

나이로비와 몸바사를 잇는 고속도로는 도로 폭이 좁은 데다 운전자들의 과속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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