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첫 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K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96개의 공을 던졌으며 평균 자책점은 5.87에서 4.64로 하락했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헌터 펜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브랜든 벨트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2루타를 내줬고, 조 패닉에게 희생타를 맞으며 선제점을 내줬다.

이후 3회부터 다시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3회 2사 2루의 위기를 막아냈고, 4회는 공 10개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도 선두타자 패닉을 땅볼로 유도한데 이어 스텁스를 파울플라이, 케인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펜스를 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벨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후 누네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포지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 위기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크로포르르 풀카운트 접전끝에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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