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제3별관 4층짜리 건물 옥상서 지상에 주차 차량으로 추락

▲ 경기도청.코리아데일리 DB

경기도청 건물 옥상에서 20대 인턴 A씨가 추락해 병원에 실려 갔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24일 오후 6시께 A(29)씨가 경기도청 제3별관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지상에 주차된 차량 위로 추락했다.

도청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지난달부터 도청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했으며 뇌병변장애 4급을 앓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6월 인턴이 끝난 뒤 무슨 일을 할지 고민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청 관계자는 “옥상 난간은 성인 남성 가슴 정도 높이여서 일부러 난간을 뛰어넘거나 누군가 강제로 끌어내리지 않는 한 추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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