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조건서도 기계화부대 기동력 공격력 발휘할 수 있게

▲ 사진=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마루대대는 한 달간의 일정으로 4월 초부터 강원도 홍천군 일대 산악지형에의 강도 높은 전술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대의 전 인원과 K1전차를 비롯한 전 장비와 K1교량전차(AVLB), K30비호 등 지원 및 배속부대의 전력까지 출동해 작계시행훈련을 실시한다.

실지형에서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전술훈련 등을 통해 부대의 통합전투 수행능력을 구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장 상황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특수조건하에서의 장비 운용 능력 숙달을 위해 포장된 도로는 물론 진흙 뻘이 가득한 야지, 경사가 높은 산악지형 등 악조건을 경험함으로써 어떤 조건에서도 기계화부대의 기동력과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폐기된 전차를 이용한 구난 훈련과 야전 유류재보급 훈련 등을 실시하여 전투부대뿐만 아니라 전투근무지원 부대의 실제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훈련을 지휘한 중대장 장태진 대위는 “다양한 악조건 하에서의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 하에서도 적을 압도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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