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공식 SNS

추신수가 시즌 4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1푼6리에서 2할3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하멜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뜨거웠다.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치면서 출루했다. 마자라의 땅볼 때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이어 4회 1사 1,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고 7회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가 8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복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5대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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