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마을 사례 소개 및 교육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시 반영

스스로 빗물마을 조성계획의 수립, 제안, 실행하도록 마을공동체 홍보

▲ 성북구 장위 빗물마을 주민워크숍.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기존 시범사업인 ‘빗물마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사업을 연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 2월에 선정된 2단계 도시재생지역 중 주거지재생 ‘근린재생 일반형’ 7개소 대상지의 시민, 활동가, 공무원에게 조성된 빗물마을 사례를 소개하는 등 빗물의 중요성과 빗물마을 조성의 장점을 홍보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주민모임을 통해 빗물마을 사업 발굴과 함께 필요시 예산 편성에 반영해 빗물마을 사업을 완성하는 구조로, 도시재생과 빗물마을 사업이 함께 확장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부서와도 협업해, 주민이 스스로 빗물마을 조성계획을 수립, 제안, 실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물순환의 왜곡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물순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물마을 만들기’는 2016년부터 1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빗물마을은 이용시설을 설치해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하고, 침투시설을 통해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키는 친환경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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