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의 7배 넘는 2만 2250㎡에 산불 확산

▲ 미국 플로리다 산불로 잿더미가 된 주택.사진=USA투데이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지방에 산불이 번져 약 7000가구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22일(현지시간)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멕시코만에 접한 포트 마이어스 남쪽 콜리어 카운티 지역에서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약 2만 2250㎡에 산불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현재 100명이 넘는 산불 진화 인력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 지사는 주 방위군 병력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스콧 지사는 “이같은 종류의 산불은 매우 위험하다. 소개 대상 지역에 남아 있지 말고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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