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 이글스 공식 SNS

한화 김태균이 KBO 리그 6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상대 선발 정성곤을에게 안타를 뽑아 냈다.

이로써 김태균은 2016년 8월 7일 NC다이노스전 출루를 시작으로 이후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이 부문 1위였던 호세(전 롯데)가 세운 최다 연속출루 기록을 넘어섰다.

호세는 2001년 6월 17일 마산 현대전부터 그 해 마지막 경기까지 6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이후 KBO 리그로 복귀한 2006년 4월 8일 개막전에서 출루에 성공해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했다.

김태균은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36년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화는 이날 kt에 9대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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