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 역사문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 사진=제주도 제공

세계유산본부 항몽유적지는 22일 하소로 및 한빛 지역아동센터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4월 역사문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고성1리 마을 휴게소와 항몽유적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세시기’의 삼짇달 두견화전(진달래꽃)과 이화전(배꽃)을 제비꽃과 봄쑥, 유채꽃 등을 이용해 고성1리새마을부녀회의 지도로 참가 학생들이 화전을 직접 만들어 본다.

항몽유적 역사교실과 토성탐방, 유채꽃과 보리밭 샛길 걷기 등 역사와 경관을 함께 향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역사와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계층을 대상으로 유적지 환경에 맞는 다양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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