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서두원(35, 글리몬 컴퍼니)이 로드FC 정문홍 대표에게 사죄하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수박이앤엠과 로드FC 법률대리인 최영기 변호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문홍 대표와 수박이앤엠 김영철 대표는 문제의 특정인(서두원)을 불러 이 문제를 강하게 질책했고 해당 특정인은 정문홍 대표에게 죽을죄를 지었다며 용서를 빌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서두원과의 대화내용에 따르면 서두원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용서해달라. 하루하루 살기가 너무 힘들다. 죽을 것 같다. 형님 죄송합니다"고 사죄했다.

최 변호사는 "송가연이 특정인으로부터 원치 않는 만남을 강요받고 있다고 호소했다"며 "비슷한 일이 또 발생하면 즉시 알리라는 당부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박이앤엠과 로드FC 측은 송가연을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그 특정인을 강하게 질책하고 결국 그 특정인을 내보기로 했는데, 황당하게도 송가연은 그 특정인을 따라 수박이앤엠과 로드FC을 이탈하고 K모 매니지먼트사로부터 돈을 받으며 활동하기 시작했고, K모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변호사를 선임하여 계약해지를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녹취록은 우리가 일방적인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닌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어렵게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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