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심부 황령산 정상부에 친환경 LED경관조명 설치 가동

256가지 색상 변화, 116개 조명등 조명제어기 조합 연출

▲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조망점을 가진 황령산 정상부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24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조망점을 가진 황령산 정상부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6년 6월부터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공사착공,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에너지가 절감되는 친환경 조명으로서 256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가 가능하며 116개의 조명등과 조명제어기를 조합해 계절별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다양하고 화려한 이미지로 연출하게 된다.

부산시는 대기질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전달체계를 황령산 경관조명 색상으로 표현하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 타워(Story Tower)로 시민 및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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