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천장 신발장 등 태워 재산피해 250만원

19일 오후 11시 47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3층 A(54·여) 씨의 집 현관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해 아파트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A씨의 집 거실 천장과 신발장 등을 태워 2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나가보니 현관 쪽에서 불길이 보이고 연기가 가득해 경비실에 연락하고 베란다로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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