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공감대 형성 전체 경지면적 친환경인증 추진

▲ ▢이낙연 전남지사가 19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친환경농업도시'구례‘선포식에서 인사말, 퍼포먼스, 홍보관 관람하고 있다. 서기동 구례군수, 이창호 도의원, 허상만 압화대전추진위원장, 이미예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구례군은 19일 구례군 전체를 ‘친환경농업도시’로 선포했다. 군 전체를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전국에서 구례군이 최초다.

이날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서기동 구례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창호 전라남도의원, 박영근 구례군의회 의장, 구례군 향우와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 옴천면이나 장흥 유치면 등에서 친환경농업 면으로 선포한 경우는 있었으나, 군 전체를 선포한 것은 구례군이 처음이다.

친환경농업도시 선포로 구례군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라는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리고, 구례군 친환경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선포식에서 “구례군은 논밭이 좁고, 산이 많고 도시로부터 먼 악조건을 군민들의 지혜와 열정으로 호조건으로 바꿔 인구가 4년 연속 증가하는 등 활기와 매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친환경농업도시 선포를 위해 그동안 친환경 생산유통 인프라를 계속 구축하고 구례군 친환경농업도시 10개년 계획 수립과 친환경농업 열린강좌 개설, 유기농 확산 설명회 등 군민 참여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남도는 구례군의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유기순환센터, 친환경육묘장, 공동작업장 설치 등 단계적으로 친환경농업기반을 구축하면서 구례군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아이쿱생협에 전량 납품되도록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친환경 6차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말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인증 면적은 3만 7412㏊로 전국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농은 6032㏊로 32%, 무농약은 3만 1380㏊로 5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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