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없는 사회' 실시 매장 및 적립수단. 표=한국은행

현금결제하고 거스름돈은 카드 적립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한국은행이 내일(20일)부터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 5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편의점, 백화점, 슈퍼 등 2만350여곳에서 실시된다.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한 뒤 거스름돈을 교통카드를 비롯한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금액이 늘어나면 일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에서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도 있다.

한은은 시범사업으로 동전 제조 및 유통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매년 동전 제조에 필요한 비용은 약 600억원이다.

지난해 1월 한은은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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