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 이글스 공식 SNS

한화 김태균이 KBO 리그 한국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새웠다.

김태균은 18일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헨리 소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2016년 8월 7일 NC다이노스전 출루를 시작으로 이후 6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이 부문 2위이자 국내선수로는 최다인 박종호(당시 현대 유니콘스)가 2000년 5월 3일 삼성라이온즈전부터 7월 3일 SK와이번스전까지 세웠던 5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KBO 리그 역대 최다 기록인 호세(전 롯데)의 63경기 연속 출루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호세는 2001년 6월 17일 마산 현대전부터 그 해 마지막 경기까지 6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이후 KBO 리그로 복귀한 2006년 4월 8일 개막전에서 출루에 성공해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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