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해성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에 정해성(59)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8일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다.

정해성 코치는 서울중앙고와 고려대, 럭키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국가대표팀 코치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히딩크 감독 시절 코치로 2002 월드컵 4강 위업 달성에 기여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이달초 대표팀내 수석코치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 있는 국내 지도자의 보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후보를 물색해 왔다.

이후 대표팀 코치로서 오랜 연륜과 함께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정해성 코치를 적임자로 판단했으며, 최근 정 코치와 슈틸리케 감독의 동의를 얻어 계약에 이르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