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피츠버그 공식 SNS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0)가 항소심 공판 기일이 확정됐다.

18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정호의 항소심은 다음 달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감남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았다.

강정호는 지난 3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강정호는 1심 판결 뒤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이프로가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정호는 법원이 정식재판 회부에 집행유예지만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비자 발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비자 발급과 관련해 항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정호는 비자 발급이 거부당해 소속팀인 피츠버그에 합류하지 못하고 국내에 남아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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