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유 공식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첼시전 최고 평점을 받으며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래쉬포드, 에레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최근 2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16승12무3패(승점 60)를 기록하며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64)에 승점 4점 뒤진 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 MOM으로 선정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는 경기 내내 에당 아자르를 전담 마크하면서 첼시의 공격을 방해했다.

에레라는 전반 7분 래쉬포드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후반 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첼시는 팀의 에이스 아자르가 막히면서 이날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만점 활약을 펼친 에레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1점을 받으며 경기 MOM에 선정됐다.

경기 후 에레라는 “거의 완벽한 경기였다. 첼시 선수들은 찬스를 잡지 못했고, 우리가 더 나은 플레이를 했다”며 “오래 기다렸던 첫 골이 터졌다. 매우 기쁘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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