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19호골을 터트리며 차범근(64) 전 감독이 작성한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득점(19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팀이 1대0으로 앞선 전반 20분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 골로 리그 12호골이자 시즌 19호골(프리미어리그 12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하며 차범근(64)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작성한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득점(19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한 골만 더 추가한다면 한국 선수 유럽무대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토트넘은 본머스에 4대0으로 승리하며 12연승과 함께 선두 첼시와의 격차를 4점을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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