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5이닝을 넘기지 못하며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과 같은 77개의 공을 던지며 5회를 넘기지 못한 류현진은 시즌 2패째를 기록했으며 평균 자책점은 3.86에서 5.79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1회 2사에서 앤서니 리조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회 3회를 잘 막은 류현진은 4회 또 한번 에디슨 러셀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위태롭게 이닝을 버티던 류현진은 결국 5회 무너졌다.

안타와 몸에 맞은 볼을 잇달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만든 뒤 슈와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리조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4실점 했다.

이후 류현진은 2사 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조시 필드에게 넘기고 마쳤다. 필드가 이닝을 마치며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9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홈에서 세 번째 등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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