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창원 LG 공식 SNS

창원 LG 세이커스가 김진(56)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을 영입한다.

김진 감독은 지난 12일 오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6년간 변함없이 보내주신 열정적인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챔피언이라는 LG의 새로운 역사를 끌어내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1년 LG의 지휘봉을 잡은 김진 감독은 6시즌 동안 LG를 이끌며 2013-14시즌 구단 첫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 김영환과 조성민을 트레이드하면서 6강 진출을 노렸으나 23승 31패로 8위에 머물면서 최근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LG는 후임 사령탑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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