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 개방 범시민 홍보 위해

강서구청~유채꽃 축제~신덕습지~등구역까지 낙동강하구 도보

▲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낙동강하구 전국시민 결집을 위한 도보관광코스인 ‘낙동강하류 물길따라 이야기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매월 2회 첫째주 일요일과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낙동강하구 도보코스와 내용은 계절별 특성에 맞게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에서 검토, 개발해 선정 진행하기로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 낙동강하류 스토리텔링, 현장체험 위주로 구성하고, 도보코스 중간중간에 포토존, 먹거리 마당 등 활성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2017년 제1차 행사를 16일 오전 10시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출발해 대저유채꽃 축제장을 거처 신덕습지를 지나 등구역까지 오후 1시 30분에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대저 유채꽃 축제행사장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시는 6일 제1차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한여름 혹서기와 추석연휴기간을 제외하고 총 16차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는 이밖에도 낙동강하굿둑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제고를 위해 23일 삼락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마라톤대회에 시민서포터즈들과 직접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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