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석창 미네랄바이오 회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재산 99%도 마저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기부라는 것이 결국은 내가 복을 받는 길이더라"며 "마케팅도 그렇게 본다. 미네랄바이오를 통해서는 우리 제품을 무료로 막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기부한 돈만 해도 100억원이 넘는 그는 '꽃을 든 남자', '다나한', 'RGⅡ' 등의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시킨 소망화장품의 창업주다.

2011년 KT&G에 소망화장품 지분매각 후, 화장품업계를 떠났다가 미네랄바이오의 인수를 계기로 화장품 사업에 다시 몸담게 됐다.

미네랄바이오는 피부해결전문 천연 화장품을 판매해 왔다. 이온칼슘이라는 독자적인 원료를 개발해 화장품에 접목하고 있다.

그는 "미네랄바이오를 단순히 화장품 사업영역에서만 머물지 않고 바이오 의약품 기업으로까지 키우고 싶다"면서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기업 이익을 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미네랄바이오의 진행중인 이벤트. 사진=미네랄바이오 홈페이지

한편, 미네랄바이오의 순한 클렌징폼은 화해 어플(화장품 성분 분석 앱)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정품무료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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