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S모나코 공식 SNS

프랑스 리게앙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AS모나코의 킬리앙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모나코는 13일(한국시간) 12일(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모나코는 전반 15분 파비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19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이어 34분 스벤 벤더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전반을 2대0으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가 만회골을 떠뜨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34분 음바페가 추가골을 넣으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1분 카가와 신지가 한점을 더 만회했으나 경기는 모나코의 3대2 승리로 끝났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역대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양팀의 8강 2차전은 오는 20일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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