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6월까지 확정…체계적으로 양식 어업인 지원

▲ 굴 양식장.코리아데일리 DB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양식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 100억 원 규모의 사업 지원에 나선다.

해수부는 1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18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에 대한 사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양식 기술·컨설팅 구축 사업(국비 50%, 지방비 50%), 첨단 양식시스템 지원 사업(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신청자를 받는다. 시·도지사가 사업을 주관한다. 사업 대상자는 광역시·도 및 시군구, 양식 어업인이다.

해수부는 내달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조사업자선정위원회를 통해 공모 사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 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성대 양식산업과장은 “사전공모 방식을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사전 수립해 행정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의 예산 확보를 용이케 하는 등 사업의 체계적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