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리아데일리 D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세이브 상황이 아닌 상황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팀이 3대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애덤 이튼과 월머 디포를 각각 유격수 플라이와 땅볼 처리하며 손쉽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하지만 2사 후 브라이스 하퍼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대니얼 머피에게도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오승환은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짐머맨을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3.50에서 12.27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에 3대8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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