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옆구리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전준우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다 좌측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전준우는 곧바로 트레이너에게 몸상태를 확인받았고 근처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롯데 구단은 전준우의 부상 정도에 대해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나왔다”며 “진료 기간은 최소 4주”라고 전했다.

전준우는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해 3할7푼1리(35타수 13안타) 4홈런을 1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롯데는 전준우의 공백에 이우민을 중견수로 투입하며 수비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지만 타격에서 전준우의 존재감이 워낙 컸기 때문에 팀적으로 적지 않은 손실을 입게 됐다.

현재 6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있는 롯데가 전준우의 공백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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