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벤투스 공식 SNS

유벤투스의 ‘신예’ 디발라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3골차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2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비기거나 두 골 차 이하로 패할 경우 4강에 오르게 된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디발라는 전반 7분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22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연결시키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디발라의 골로 앞서나간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조르조 키엘리니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는 데 대해 “나는 메시가 아니라 디발라다”며 “나는 디발라가 되고 싶을 뿐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디발라는 메시 앞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양 팀의 8강 2차전은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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