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SNS

도르트문트와 AS모나코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가 연기됐다.

도르트문트는 12일(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AS모나코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전 폭발 사건으로 이날 경기는 연기됐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는 순간 버스 외부에서 3차례 폭발 장치가 터졌다.

이 충격으로 팀버스 창문이 부서지고 주전 수비수인 바르트라가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도르트문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트라의 오른쪽 손목에 깨진 파편이 박혀, 수술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독일 경찰은 폭발 원인을 분석 중이며 조직적인 테러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였던 도르트문트와 모나코의 경기는 다음날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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