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욕 양키스 공식 SNS

뉴욕 양키스가 20년 연속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2017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구단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평균 구단 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19% 상승한 15억4000만 달러(약 1조7640억원)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MLB 어드밴스트 미디어의 존재, 지역 방송국과의 대형 중계권 계약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이 순위에서 20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지난해보다 9% 오른 37억 달러(4조2383억원)으로 집계됐다.

류현진이 뛰고있는 LA다저스는 27억5000만 달러(3조1500억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 레드삭스 27억 달러, 시카고 컵스 26억750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6억5000만 달러, 뉴욕 메츠 20억 달러로 각각 뒤를 이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구단 가치는 8억 2500만 달러로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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