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빅리그 재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네소타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는 1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박병호는 지난 11일 버펄로 바이슨스와의 경기에서 9회 2루타를 친 뒤 대주자로 교체됐는데 이 때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트리플A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며 타율 3할7푼5리, 3타점, 4득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박병호는 정규리그에 앞선 시범경기에서 약점인 빠른공에 적응된 모습을 보이며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으로 40타석 이상 출장한 미네소타 타자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고 이번 부상으로 또 한번 빅리그 진입이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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