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도 문서 중심 1474권, 23만여 쪽 달해

외교부는 30년이 경과한 외교문서를 원문해제와 함께 지난달 31일 자로 국민에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외교문서는 지난 1986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모두 1474권, 23만여 쪽에 달한다.

문서에는 제8차 비동맹 정상회의를 비롯해 미국의 대리비아 경제재재 동향, 남극조약 한국 가입, 한‧미국 간 미국 통상법 제301조 관련 협의 등이 포함돼 있다.

공개된 외교문서의 원문은 외교사료관 ‘외교문서 열람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외교문서 공개목록 책자는 주요 연구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포되고 외교사료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원문해제문을 공개목록과 함께 동시에 제공해 외교사료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해당 문서철의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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