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윌 마이어스가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마이어스는 1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로 샌디에이고 소속으로는 2015년 맷 켐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한 마이어스는 두 번째 타석 2루타, 세 번째 타석 솔로 홈런, 네 번째 타석 3루타를 기록하면서 대기록을 완성시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이어스의 활약으로 콜로라도에 5대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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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