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속에 떠오르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신도 덩달아 화제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새 봄이 기다려지는 12일 네티즌 사이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신이 화제다.

이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오버부킹 된 비행기에서 동양인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12일 인터넷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신이란 사진이 올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해당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승객 한 명을 강제로 내리게 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으며 사건은 9일 저녁 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 켄터키 루이빌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동양의 여성으로 보이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신은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사진이 게재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이 사진은 아름다운 용모를 갖춘 여 승무원이 승객을 향해 미소를 짓는 모습이 하는 담겨 한 여신의 황홀한 면에 남심들이 눈둘 곳을 모를 정도로 아름답다.

한편 12일 주목을 받는 유나이티드 항공은 1934년 설립되었다.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세계 최대 항공회사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 170개국에 취항하고 있다.

36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4만 8000명이다. 가장 큰 허브 공항은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이다. 그리고 워싱턴의 둘스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도쿄 인근의 나리타 국제공항을 허브로 두고 있다. 세계 최대의 항공사 연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단 회원사이다.

모기업은 유나이티드콘티넨털홀딩스(United Continental Holdings)이다.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 Lines)의 모태가 된 회사는 1926년 월터 바니가 세운 바니항공(Varney Airlines)이다.

그는 회사를 세우고 항공우편 배달업무를 시작했다. 1927년 보잉항공기회사의 설립자인 윌리엄 보잉이 바니항공을 비롯한 여러 항공사를 사들이고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그는 2년 뒤 UATC(United Aircraft and Transport Corporation)라는 지주회사를 세워 항공기 및 부품 제조업과 항공운송업을 병행했다. 1934년 새로운 독점금지법에 따라 이 회사는 여러 개의 회사로 분리되었고, 별도의 항공회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이 설립되었다.

그 후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 전역과 전 세계 곳곳을 잇는 노선을 확충하며 미국의 주요 항공사로 성장했다. 2010년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틴넨털항공이 합병해 승객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민간 항공회사가 탄생했다. 이 합병회사는 보유 항공기와 취항지 수 기준으로 델타 항공에 이어 세계 2위의 항공사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이름이 유지되었으며, 시카고에 있는 유나이티드항공의 본사가 합병회사의 본부가 되었다. 콘티넨털항공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리 스미섹(Jeffery A. Smisek)이 합병회사의 CEO가 되었고 유나이티드항공의 CEO 글렌 틸턴(Glenn F. Tilton)이 합병회사의 비상임 회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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