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트리플A 경기에서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 출루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종전 4할1푼7리에서 3할7푼5리로 떨어졌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대6으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채드 지로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바르가스의 안타에 2루를 밟고,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3대9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대니 반스에 2루타를 쳐내며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2루에서 대주자 토미 필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로체스터는 버팔로에 4대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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