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미국, 캐나다, 멕시코 축구연맹이 2026 월드컵 공동유치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캐나다, 멕시코 축구협회가 2026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축구협회 수닐 굴라티 회장, 멕시코축구협회 데시오 데 마리아 회장, 캐나다 빅터 몬타글리아니 회장 등은 뉴욕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해 3개국 월드컵 공동 개최 입찰 의사를 밝혔다.

3개국이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FIFA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개최하는 유럽,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개최하는 아시아의 입찰은 배제하고 있는 가운데 2026 월드컵 개최를 선언한 다른 국가는 없다.

한편, 2026년 대회는 48개국으로 확대 된 첫 번째 대회가 될 예정이며, 미국에서 60경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10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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