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두개 맞았고 그중에서 대포 한 방

오승환 답지 않게 컨트롤 잡히지 않았고 스피드 떨어져

▲ 코리아데일리 DB

오승환 1이닝 1실점이 아니라 대포를 잇달아 두 개를 맞았다 ‘돌부처’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진다는 것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10일 홈경기서 오승환은 1이닝 1실점으로 9회를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7점을 뒤진 상태로 0-7로 끌려가던 중이었다. 오승환으로서도 신이 안 나는 승부처였다.

안타는 두개를 맞았고 그중에서 대포를 한 방 맞았다.

평소 오승환 답지 않게 컨트롤도 잡히지 않았고 돌직구의 스피드도 현저하게 떨어졌다.

비록 승패에 상관없는 몸풀기였지만 의외로 저조해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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