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L 포토

서울 삼성 썬더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꺾고 8년만에 4강에 오르며 오리온의 상대로 결정됐다.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전자랜드에 90대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하며 2008~2009시즌 이후 8년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인 리카르도 라틀리프(24득점, 17리바운드)와 마이클 크레익(15득점, 6어시스트, 2스틸)이 골밑을 장악했고 임동섭(13득점)과 문태영(13득점)이 외곽포로 득점에 힘을 보테며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2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정영삼(18득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저조한 외곽포와 자유투 성공률에 발목이 잡히며 4강행 티켓을 삼성에게 내주고 말았다.

한편,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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