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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2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김 상임고문은 공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고시행정과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경제 관료의 길을 걸었다.

김 상임고문은 박정희 정권에서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고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충남 대천·보령에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제16대 총선까지 4차례 당선됐다.

자민련 사무총장이던 1997년 대선 때 DJP 후보 단일화 협상을 주도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나춘구 여사와 기주·기영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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