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가 2018 아시안컵 예선 북한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7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북한 성향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장슬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인도와의 경기에서 10대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북한과 비기면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한국과 10위 북한을 비롯해 인도(56위), 홍콩(65위), 우즈베키스탄(42위)이 풀 리그를 펼쳐 1위를 차지해야만 2018년 4월 요르단에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남은 홍콩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북한보다 많을 골을 넣으며 승리하게 되면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편, 한국은 북한과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1승3무14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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