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2017년 3개소 보급, 병해예방․생육증진․품질향상 효과 기대

제주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기능성 소재 활용 친환경 시설원예작물 생산단지 육성에 착수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클로렐라’ 기능성 이용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보급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클로렐라 배양액을 원예작물에 처리한 결과 병해예방, 생육증진, 품질향상 등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농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서부지역 친환경 인증 원예작물 생산 확산을 위해 토마토 1개단지, 딸기 2개단지를 선정해 클로렐라 자가배양기, 자동관수시설, 농자재 등을 보급 중이다.

원예작물 생육기별 클로렐라 배양액을 처리해 병 발생 억제, 생육촉진, 품질향상 등 조사하고 수확 후 저장성과 신선도 향상 효과를 분석한다.

이춘보 원예기술담당은 “친환경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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