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품은 ‘해양자연사박물관’…부산 여성작가 협업

▲ 김성연 작 '바다에 핀 꽃'.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2층(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부산여성미술협회와 함께 올해 두 번째 특별전 ‘바다의 향기, 마린아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 70여 명이 참여해 바다이미지를 주제로 회화작품, 공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성연 작가의 ‘바다에 핀 꽃’은 실크 소재로 인간의 내면을 바다에 비유해 만든 작품이다.

안순주 작가의 ‘결실’은 삶의 과정에서 하나씩 맺어가는 ‘결실’의 이미지를 작지만 소담스럽게 열매를 맺어간다는 의미를 표현한 작품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는 해양자연사 전시품 관련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보)해 특색 있는 해양문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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