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최고 26만4000원

▲ 갤럭시 S8.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7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스마트폰 갤럭시S8의 공시 지원금(보조금)이 최대 26만40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8(64GB)의 출고가는 93만50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보조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최저 63만1400원에 살 수 있다.

이날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갤럭시S8ㆍS8플러스 구매 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주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7만9000~26만4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KT는 7만5000~24만7000원, SK텔레콤은 6만5000~23만7000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조금을 받아 사는 것보다 기기를 따로 구매한 뒤 20% 요금 인(선택약정)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요금 할인을 택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최고 52만8000원을 아낄 수 있다. 보조금 최대 할인액(30만3600원)보다 20만원 이상 많다.

갤럭시S8ㆍS8플러스의 정식 출시는 21일이다. 그러나 예약 구매자는 이보다 3일 앞선 18일부터 제품을 수령해 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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