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출루와 3경기 연속 출루를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의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이 터지며 이번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3회 유격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5회 유격수 앞 땅볼을 쳤지만 상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실책으로 2루를 밟고 마자라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한 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7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댄 오테로를 만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대주자 라이언 루아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8회까지 6대4 리드를 지켰지만, 9회 마무리 샘 다이슨이 5실점 하면서 6대9로 역전패를 당하며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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