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복리 증진 위한 ‘컨트롤 타워’ 들어서

 

▲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내 근로자 편의를 위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공식 오픈한다.

제주도는 6일 근로자의 여가 활동과 생활 편의 증진을 도모할 종합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라수목원 입구에 들어설 근로자 종합복지관은 총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2월 착공했으며, 4월 중 공사가 완료된다.

복지관 건물에는 북카페, 독서실, 헬스실, 건강상담실, 노동법률상담소,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등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북카페와 스터디룸, 독서실이 마련되고 지상 1층에는 건강상담실, 노동법률상담소,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지상 2층에는 헬스실, 소회의실, 노동단체 사무실이 3층에는 175석 규모의 극장식 대강당, 중회의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주차장 102면(지상57면, 지하45면)을 확보해 주차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구축해 시설대관 신청이 가능하며 대강당, 중회의실, 소회의실, 스터디룸 등 부대 시설에서는 단체 행사나 세미나, 그룹 미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은 “복지관 시설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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